삶은 여행22 강화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사고 싶다면 #히피가게 (소품샵) 강화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사고 싶다면 #히피가게 소품샵 여행 다니면서 꼭 들리는 곳이 있다면 기념품 가게이다. 뭐가 없더라도 가고 싶은 곳. 기념품 하나로 여행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악세사리를 사더라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것 보다 여행지에서 산 악세사리에 더 손이 가고, 더 마음이 가는 것 처럼. 여행에서 산 물건은 의미가 꽤나 크다. 강화도에도 그런 곳이 있다. 강화도 속 동남아 히피 분위기 가득 들어서자 마자 자유로움의 상징 히피 분위기가 가득했다. 여기가 동남아인지, 태국의 짜뚜짝 시장인지 헷갈릴 정도로 집시, 에스닉, 히피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하나씩, 하나씩 눈으로 담았다. 해외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사장님들도 친절했다. 히피가게에 있는 제품들은 동남아, 인도, 남미 .. 2021. 8. 16. [경남 의령 여행] 차로 갈 수 있는 한우산, 가보셨나요? 여름에도 찬 비가 내리는 한우산 먼저 한우산을 가기 전, '한우'의 뜻을 알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한우산에 가면 소들이 뛰어놀고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산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한우(韓牛)'가 아니다. 한우산의 한자 뜻은 寒雨 (찰 '한', 비 '우')의 의미다.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은 산이다. 그래서인지 여름에도 서늘하고, 겨울에 내리는 비처럼 차갑다 하여 '한우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차로 갈 수 있는 한우산 평일에는 차로 갈 수 있는 '산' (주말에는 정상까지 차량 진입금지 / '쇠목재까지만' 갈 수 있어요!) 한우산을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굽이굽이 돌아돌아 올라가는 코스가 조금 무섭고, 아찔하기는 한데, 한우산 생태 홍보관에 주차하고 내려서 주변 경치를 보.. 2021. 8. 14. [경남 의령 여행]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까지 편해져 경남 의령은 처음이라 경남 의령 여행은 처음이었다. 아버지따라 나선 의령, 지명만으로도 '의령스러운' 느낌이다. 그러니까 '의로운 느낌?!'이랄까? 의리도 있는 고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는 내내 들었다. 사전에 알아보지 않고 그저 아버지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던 터라 가는 동안 의령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름답게 의령, '의병의 고장' 의령이라는 지명답게 '의병의 고장'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이 일어난 곳이라고 한다. 그중 홍의장군으로 알려진 곽재우 장군, 그의 고향이 의령이다. 그는 여러 의병 중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킨 사람으로도 알려졌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구 망우공원에도 곽재우 동상이 있지 않은가.. 망우공원의 '망우'는 곽재우 장군의 호(호, 망우당).. 2021. 8. 11. [강화도 여행]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21. 8/7일 기준) 내부관람 X 지난 주말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방문한 강화도 사찰인듯 성당인듯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강화성당으로 향했다. 강화읍 원도심 도보여행 원도심에는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용흥궁, 대한성공회 성당까지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다. 도보여행자들에게 원도심 걷기를 추천한다. 천천히 여유있게 강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인 '강화성당' 단정한 처마 위에 십자가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쉽게도 성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내부관람 중지였다. 또르륵.. 또르륵... 강화성당의 시그니처 공간은 내부가 아닐까 싶은데 아쉬웠다. 강화성당은 4~5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성당 뒷편으로 향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촬영 때문에 왔을 때는 건물 앞과 내부에서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바빴기.. 2021. 8. 9.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