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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22

대구 교동 사운즈커피 (클래식) 자꾸 생각 나! 사운즈 커피 자꾸 생각 나! - 대구 교동 사운즈 커피 클래식 - 대구하면 사운즈 커피라고 사촌동생이 말했다. 대구사람인 나도 몰랐는데,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대구 내려온 김에 다녀왔다. 커피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다고 '사운즈 커피' 노래를 부르는 걸까 싶었다. 외관이 독특했다. 입구를 보면 지하로 내려가야할 것 같은데, 그렇진 않았다. 어두운 이 복도를 지나면 갑자기 밝고 환한 카페 공간이 나온다. 마치 영화관에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민트와 우드톤의 화사한 인테리어. 상상도 못한 공간이다. 카페 의자는 옛날 지하철 좌석 느낌이랄까?! 무궁화호 같기도 했다. 간접조명의 느낌도 좋았다. HIGH QUALITY LOW PRICE 사운즈 커피의 슬로건이다. 낮은 가격으로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제공한다. 가.. 2021. 7. 31.
화곡역 분위기 좋은 카페 ‘다르투아’에서 라떼 한 잔 어떠세요? 화곡역 카페 다르투아 화곡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100미터도 안 되는 거리) 흰색문이 인상적인 카페가 나온다. 그런데 이 문은 열리지 않고 바로 오른쪽 유리문을 열어야 열린다 :) 화곡동에 깔끔하면서 조용한 카페가 있는 줄 몰랐다. 내가 자리잡은 곳은 여기 의자 디자인이 좋았다. 마치 크림을 묻힌 빵 같았다. 통창을 흰 커튼으로 쳐서 복잡한 대로변의 모습이 차단되어 좋았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앤 우드 분위기 차분하지만, 우드톤이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래도 카페에서 중요한 건 커피맛! 나는 소이라떼를 시켰다. 한모금 마시기 전 주문을 걸었다. ‘제발 맛있기를...!’ 한 모금 마셨는데 진하고, 고소했다! 오랜만에 진한 라떼 한 잔! 두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꼬솝꼬솝! 나는 라떼 먹기 .. 2021. 6. 1.
드디어 보고 온 <유미의 세포들> 전시 (~2021년 5월 30일까지) in 그라운드시소 서촌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in 그라운드시소 서촌 ~2021년 5월 30일 (일) 귀여운 것들 가득한 특별전! 웹툰도 너무 재밌게 봐서 꼭 가고 싶었던 전시다. 유미의 세포들에는 인물들도 많이 나오는데, 세포들 수도 많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진짜 디테일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봤다. 정말 남다른 상상력으로 탄생한 유미의 세포들 무빙건 작가님의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도 있다. 얼마 전부터 유미의 세포들 다시 보고 있는데 간 해독 세포까지 있었다는 사실... ㅋㅋㅋ 우기와 술을 마시면서 취하지 않는 유미, 그게 가능했던 건 프라임 세포인 사랑 세포 덕분이었다 :D 전시장 곳곳에서 유미의 세포들 발견! 점점 예뻐지기 시작한 유미 :) 처음에는 표정도 다양하지 않았던 유미가 점점 다채로.. 2021. 5. 11.
대구 송해공원 옥연지 산책 어떠세요? 대구 송해공원 옥연지에서 산책 어떠세요? 따뜻한 사월의 봄날, 아버지와 함께 송해공원, 옥연지를 찾았다. 본가를 떠나 산지 5년차, 대구도 서울 못지 않게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SNS로 송해공원 사진은 많이 봤었는데 언젠가 한번 와보고 싶었다. 월광수변공원 크기 정도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컸다.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데크길이 구역별로 있었다. 하늘도 어찌나 파랗던지, 거닐기만 해도 좋았다. 약속만 없었어도 아버지랑 더 오래 걸을 수도 있었을 텐데, 다음을 기약해야지 :) 여름에 오면 이곳 조명들이 멋지다고 한다. 둥둥 떠 있는 달과 각종 조명들이 여름에 오면 더욱 빛나겠지?! 대프리카 만의 매력(?)이다 ㅋㅋㅋㅋㅋㅋ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대구가 참 좋다. 산은 언제나 평온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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