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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2

2021 / 7월 일상 네이버 블로그에 주로 일상 이야기를 쓰는데, 내가 키우고 싶은 건 티스토리 블로그다. 그런데 티스토리에 정보성만 올리니 애착이 생기지 않았다. 밋밋하고 재미없고, 감성 없는 느낌이랄까? 티스토리에도 일상에서 느낀 내 감정들을 정리해서 올려도 좋을 것 같다. 7월, 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첩을 보니 뭐라도 하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 다녀왔고, 잘 챙겨 먹으려고 이것저것 해먹기도 했다. 이웃사촌이자 진짜 사촌인 동생이 집앞까지 와서 건네주고 간 레몬 타르트. 상큼 상큼 레몬 맛이 톡톡 터지는 타르트였다! 아물어 가던 염증, 다시 또 통증이 시작 돼서 병원에 다녀왔던 날. 이날도 더웠는데, 집으로 바로가지 않고 비올라 집으로 갔다. 가기 전에 빵집에 들려서 케이크도 샀다. 이틀 뒤면 이.. 2021. 8. 1.
일상 :: 내일은 더 단단해지길 7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일회용품.. 지구야 미안해) 날이 무덥다. 무더운 날씨만큼 문득 문득 마음을 짓누르는 돌덩이. 돌덩이는 납작하고 평평하지만 그 무게는 숨쉬기 힘들만큼 버겁다. 이럴 땐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그래도 쉬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마음에 담아 둔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적어두려한다. 내 마음에게도 죄를 지은 것 같다. 참고 사는 건 몸에도 마음에도 좋지 않다. 요즘 가장 뿌듯한 시간은 걸을 때다. 4~5km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는데, 그 순간만큼은 온전히 내 시간임을 느낀다. 땀이 비오듯 흐르면 또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지! - 오늘 밤 푹 자고나면, 내일은 더 단단해지겠지.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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