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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비오는 날, 김포의 빈로드 카페를 가다

by 오밤삐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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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어느 날

김포 빈로드 카페 

 

 

비가 억수 같이 내리던 날, 집에만 있어야 할 것 같은 날, 굳이굳이 노트북을 챙겨서 카페를 갔다. 왜냐하면 이런 날 가야 사람도 많이 없고, 여유있게 노트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폭우를 뚫고 도착한 카페는 김포 통진읍에 위치한 곳이다. 비가 와서 더 짙은 색의 카페 정원. 흐린 하늘 모습도 멋있다. 

 

 

 

 

 

사람이 아예 없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비가 와서 커피 향은 더 깊고, 빵 굽는 냄새는 비 때문에 낮아진 체온을 따뜻하게 해줬다. 

 

 

 

이런 날, 따뜻한 카푸치노가 딱이지. 시원한 에어컨 속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여기에 진한 시나몬 향까지! 딱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깊고 좋았다..! 

 

 

 


 

2층은 1층과 또 다른 분위기다.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 이곳에 흐르는 음악은 옛날 노래다. 그러니까 90년대~00년대 가요..! 그렇다고 너무 신난 음악은 아니고 적당한 음악. 그래서 좋았다. :) 흥얼거리면서 노트북 할 수 있어서..! 

 

 

맑은 날 방문하면 또 다른 분위기의 카페지 않을까? 사람도 많을 듯..! 비오는 날 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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