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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양평에 이런 곳도 있다! 식물원이자 복합공간 "오르다온"

by 오밤삐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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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식물원부터 카페,
펜션, 전통한옥까지 

복합문화공간  <오르다온>

 

 

 

 

청계산 자락에 있는 <오르다온> 양평을 몇 번 가봤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생각보다 청계산 해발 400m에 위치해 기온도, 공기도 확실히 달랐다. (2021년 기준 3월까지는 내부 공사 중)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공간은 '송백당'이라는 한옥이었다.  자연 속에 있는 한옥. 바라만 봐도 절로 힐링이 된다. 

 

 

 

송백당 소개

 

 

진짜 좋다. 이런 곳에 오면 부모님이 생각난다. 산책하고 사진 찍으면서 좋아하시겠지? 

 

 

 

 

 

이곳은 주로 공간 대여로 운영한다고 한다. 세미나, 결혼식, 워크숍, 공연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곳에서는 뭘 하더라도 다 좋을 것 같다. 

 

 

 

 

 

뛰어 놀기 좋은 마당! 이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언젠가 작은 마당이 있는 집에 살아 보고 싶다! 계절이 변하는 걸 느끼면서 말이다. 

 

 

 

 

 

가까이 다가가니 우리나라 전통 문양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군더더기 없이 멋스럽다. 

 

 

 

 

 

넓은 마당에는 희락루라는 누각이 있다. 이곳에서 야외 공연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그야말로 그림이다. 나무하며, 항아리들 하며, 나부 벤치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정갈하게 가꾼 공간이다.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공간. 이렇게 한옥은 어디서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작품이 된다. 그게 한옥의 매력?!

일로 갔던 터라 사장님께서 내부도 보여주셨다.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었다. 

 

 

 

 

 

나는 한옥 건축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딱 봤을 때 한옥을 흉내 낸 것이 아닌 느낌은 받았다.  사장님이 이야기하길 못은 쓰지 않고 전통 그대로 짓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아쉬운 딴에 나의 그림자 샷... :)

 

 


식물원

 

 

 

 

사진은 못 찍었지만, 식물원으로 가는 길도 자연을 최대한 살려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한다.  작년 이른 봄에 갔던 식물원에는 봄이 성큼 다가와있었다.  우리나라 식물부터 허브와 열대 식물까지 볼 수 있었다. 

 

 

 

초록초록 식물들 가득! 

 

 

레드향까지 볼 수 있을 줄이야.. 아직 추운 날에 주렁주렁 열린 레드향 

 

 

 

 

 

식물원의 하이라이트는 대나무 숲이라고 한다. 귀여운 판다들이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꽤나 좋아한다고. SNS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카페

 

 

 

 

주차장 바로 옆에 큰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카페다. 날씨가 좋을 땐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기 좋다. 

 

 

 

여름이 되면 또 다른 풍경이겠지?!

 

 

촬영차 갔던 곳이라 구석구석 담을 수는 없었다. 오르다온 곳곳이 둘레길이었고, 다양한 조형물로 잘 꾸면 놓은 곳이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조금씩 손을 보고 있을 때라 조금은 어수선했지만, 캠핑장, 공원 등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셨다.  규모가 큰 편이라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는 곳이다. 

 

아이들,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반나절 머물기 좋은 곳. 펜션도 운영하고 있어 숙박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양평 서종면에 간다면 한번쯤 들려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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