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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파주출판도시 밀크북 + 건축의 미학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by 오밤삐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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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1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파주출판도시 밀크북

 

 

내가 사는 김포에서도 가까운 파주출판도시, 차로 2~30분이면 도착한다. (버스는 1시간 이상)  이곳 역시 촬영차 갔다가 알게된 공간이다.  아이를 위한 키즈 북카페. 그렇다고 시끌벅적 하지도 않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상적이었던 건 엄마와 아이 모두 자신의 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꽤나 넓은 공간

1층과 2층으로 나눠져있다. 1층에는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책과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구분되어 있다. 부모들도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각각 어떤 책이 있는지 도서관처럼 분류를 해둬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가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고르며 읽을 수 있는공간, 엄마들은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차가 있고,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꼭 와보고 싶은 공간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었는데 현재 코로나 때문에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뉘엿 뉘엿 해가 지는 시간일수록 더 좋았던 공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파주 출판도시 밀크북

 


 

 

 

공간2


건축의 미학을 느끼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던 미술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다. 유려한 곡선이 시선을 끌었다. 건물 자체가 작품이었다. 그래서인지 인스타그램에도 인증샷으로 건물 외관 모습이 많았다. 

 

 

미술관은 포르투갈 건축가인 알바루 시자가 설계했다고 한다.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기능을 추구하는 건축가로도 알려져 있다. 어떤 기능인지는 미술관 내부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주목해야 하는 건 '빛'이다. 이곳의 작품은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을 통해 볼 수 있다. 천장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특징이다. 

 

 

실내가 어둡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이 건축가가 의도한 바. 은은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전시 작품보다는 전시 공간에 더 집중해서 봤다. 자연을 미술관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생각에 천장의 빛을 유심히 관찰하게 했다. 

 

 

은은하면서도 차분한- 

휑한 기분도 들지만 오히려 작품에 집중하게 했다. 

 

 

건축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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