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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하는 기록39

드디어 보고 온 <유미의 세포들> 전시 (~2021년 5월 30일까지) in 그라운드시소 서촌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in 그라운드시소 서촌 ~2021년 5월 30일 (일) 귀여운 것들 가득한 특별전! 웹툰도 너무 재밌게 봐서 꼭 가고 싶었던 전시다. 유미의 세포들에는 인물들도 많이 나오는데, 세포들 수도 많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진짜 디테일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봤다. 정말 남다른 상상력으로 탄생한 유미의 세포들 무빙건 작가님의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도 있다. 얼마 전부터 유미의 세포들 다시 보고 있는데 간 해독 세포까지 있었다는 사실... ㅋㅋㅋ 우기와 술을 마시면서 취하지 않는 유미, 그게 가능했던 건 프라임 세포인 사랑 세포 덕분이었다 :D 전시장 곳곳에서 유미의 세포들 발견! 점점 예뻐지기 시작한 유미 :) 처음에는 표정도 다양하지 않았던 유미가 점점 다채로.. 2021. 5. 11.
임파선 결핵약 복용 2~3주차 증상 및 부작용 (결핵성 임파선염) 오늘부터 결핵약을 복용한 지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약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다. 약을 먹은 후, 속이 어떤지 내 신체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2주 차에 느꼈던 변화들을 먼저 적어보기로 한다. 1. 메스꺼움 : 아침에 복용 후, 오전과 오후 2시쯤까지 멀미하는 기분이다. 2. 무기력증, 전신쇠약증 : 약 복용 후, 아침 식사하고 눕고, 점심 식사하고 눕게 된다. 컨디션이 괜찮아진 것 같아서 활동을 하면 그건 내 착각이었다 싶음 3. 여드름 발생 : 이건 너무 싫은데... 울긋불긋 여드름이 이마부터 시작한다. 세안을 더 열심히 꼼꼼히 해줬더니 조금씩은 괜찮아졌다. (결핵약 부작용으로 여드름도 있다. 결핵 완치 후, 약 복용도 끝나면 여드름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한다) 4. 발진과 가려움 : 1.. 2021. 5. 10.
대구 송해공원 옥연지 산책 어떠세요? 대구 송해공원 옥연지에서 산책 어떠세요? 따뜻한 사월의 봄날, 아버지와 함께 송해공원, 옥연지를 찾았다. 본가를 떠나 산지 5년차, 대구도 서울 못지 않게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SNS로 송해공원 사진은 많이 봤었는데 언젠가 한번 와보고 싶었다. 월광수변공원 크기 정도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컸다.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데크길이 구역별로 있었다. 하늘도 어찌나 파랗던지, 거닐기만 해도 좋았다. 약속만 없었어도 아버지랑 더 오래 걸을 수도 있었을 텐데, 다음을 기약해야지 :) 여름에 오면 이곳 조명들이 멋지다고 한다. 둥둥 떠 있는 달과 각종 조명들이 여름에 오면 더욱 빛나겠지?! 대프리카 만의 매력(?)이다 ㅋㅋㅋㅋㅋㅋ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대구가 참 좋다. 산은 언제나 평온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2021. 5. 10.
임파선 결핵약(결핵성 말초림프절병증) 복용 1주차 지난주 금요일 임파선 결핵을 판정받았다. 왼쪽 귀 아래 멍울이 생긴 지 꽤 오랜 시간 동안 병명도 없이 나를 괴롭혀왔다. 2017년 처음 생기기 시작해서 2021년 4월 23일 결핵성 말초림프절병증이라는 병명을 얻게(?) 됐다. 왼쪽 귀 아래, 작은 멍울은 스트레스와 상황에 따라 커졌다가 작아지기를 반복했고, 어느 날에는 두 개의 멍울이 나란히 자리 잡기도 했다. 그 상태에서 커졌다가 작아졌다 반복했고, 커지면 병원을 갔고, 잘 챙겨 먹고 잘 쉬면, 다시 작아졌기 때문에 '나의 작은 스트레스 주머니'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다 4월 셋째 주부터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결국 수술을 했다. 수술 결과는 임파선 결핵, 결핵 확진 받기까지도 힘들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이번 주부터 먹기 시..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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